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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 한국 최초의 SF 영화!

by 자유로운언니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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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92년 우주에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다?!

2023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승리호에서 나오는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69년 후 2092년이다. 지구가 병이 들어서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라고 하는 UTS가 만들어졌다. UTS란 지구 상공에 만들어진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인공도시다. UTS가 능력 위주로 선발한 5%의 시민만 살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우주는 쓰레기 천지다. 이 우주 쓰레기를 주워서 돈을 버는 청소선 이름이 승리호다. 승리호에 있는 선원들을 소개한다. 우주 해적 출신 장선장(김태리)가 승리호를 이끌고 그곳에 조종사 태호(송중기)가 있다. 그리고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과 로봇 업동이(유해진)가 승리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티격태격 하지만 여러 우주선들을 따돌리면서 쓰레기를 낚아 챌 정도로 팀워크 하나는 엄청나다. 이날도 청소선들을 따돌리며 낚아온 우주 쓰레기를 해체하던 중에 그 속에 숨어있는 어린이를 발견하게 되면서 영화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화의 소재도 너무 신선했고 진행되는 이야기의 속도가 빨라서 보는 내내 더욱 흥미가 있었다. 실제로 2092년이 되면 이렇게 오염된 지구가 어떻게 되어있을까 라는 걱정도 생겼다. 

 

2. 식물을 살리거나 생물을 치유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나노봇 꽃님이>

영화에서 나오는 도로시 꽃님이(박예린)는 강현우(김무열)박사의 딸이다. 하지만 딸이 죽어가는 병에 걸리자 나노봇을 주사해서 딸을 살리게 된다. 꽃님이는 기적처럼 살아나면서 병이 치유됐을 뿐만 아니라 나노봇과 함께 신호를 주고받는 능력이 생긴다. 그러면서 식물을 살리거나 생물을 치유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아이가 된다. 하지만 이런 신비한 능력이 지구를 멸망시키고 화성에 새로운 도시를 만드려고 계획한 설리반(리처드 아마티지)에게 이용을 당하게 되고 꽃님이를 수소폭탄으로 존재를 없애는 동시에 지구와 함께 폭파시켜서 자신이 건설한 UTS를 굳건히 지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설리반의 나이는 154세다. 그의 야욕은 끝이 없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승리호 팀원들은 꽃님이 아빠 강현우를 만나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 하지만 설리반에게 위치를 포착당하며 검은 여우단은 일순간에 몰살당하게 된다. 그리고 승리호 팀원들도 설리반에게 잡힌다. 과연 꽃님이와 승리호 팀원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넷플릭스를 통해서 볼 수 있다.

 

3. 나의 느낀점 나노봇 이야기

영화의 제일 첫 화면이 뿌얘서 앞이 보이지 않는 서울이었다. 머지않을 우리의 미래일 것 같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났었다. 우리 사람은 지구에 잠깐 왔다가 가는 손님인데 지구를 너무 병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친환경 제품 사용은 무조건 해야 된다고 생각이 또 들었다. 나노봇은 원자 또는 분자크기의 로봇이다. 나노봇을 활용해서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나노의학 발전이 지금 기대되고 있는 추세다. 나노기술과 로봇기술의 접합으로 등장한 극소 단위의 로봇인 만큼 병을 진단하고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찾아내서 공격을 한다고 한다. 학자 레이커즈와일은 나노봇이 만들 무병장수의 미래를 예측했다. 최근에 나노봇을 의료에 접목해서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정말 영화에서 나온 이야기 같이 강박사가 본인 딸인 꽃님이를 나노봇으로 불치병에서 살아나게 한 것과 같이 이와 같은 우리의 이미래가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치매나 뇌전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나 원하는 종양을 타깃으로 삼아 사멸할 수 있는 기술 등 지금 계속 활발하게 연구 중이고 좋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레이 커즈와일이 중앙일보에서 했던 인터뷰는 이렇다. 2029년에 인간의 뇌와 성능이 다름없는 기계지능이 나타나게 되고 그 후 2045년이 되게 되면 인간 지능을 수십 억 배 능가하게 된다는 주장을 했다. 또한 일론머스크는 최근 뉴욕타임스에서 이런 인터뷰를 했다. 현 추세로 봤을 때는 향후 5년 이내에 AI가 인간을 추월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이제는 영화에서 나온 이야기가 우리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게 어떻게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설레기도 한다. 이상 영화 리뷰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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