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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조선의 운명, 이 얼굴 안에 있소이다! 1.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는 사람의 얼굴!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대는 조선시대다. 스토리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라는 인물과 수양대군과 단종의 이야기 계유정난을 엮어낸 스토리다. 관상이라는 소재부터가 너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극 중에 나오는 주인공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은 원래 잘 나가는 양반 가문의 큰아들이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역모에 연루되면서 집안이 쫄딱 망했다. 그 이후 처남인 팽헌(조정석)과 아들 진형(이종석)과 함께 시골에 은둔해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용한 관상쟁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의 집을 찾는 한 여인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연홍(김혜수)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관상쟁이 내경(송강호)을 찾아 그의 수하와 함께 내경의 .. 2023. 2. 5.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폭풍오열 주의 1. 피는 물보다 진하다. 서른여덟 살인 김조하(이병헌)은 한때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본인 집도 없이 만화방에서 생활하는 신세다.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면서 단돈 20만 원에 종합 격투기 선수의 활동을 해야 될 정도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우연히 17년 전에 헤어진 엄마 주인숙(윤여정)과 재회를 하게 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인숙의 집에 따라가게 된다. 그곳에서 동생 오진태(박정민)을 만나게 되면서 영화의 이야기는 그려진다. 극 중에서 진태는 일반인이 아닌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서번트 증후군이란 사회성이 떨어지고 의사소통 능력이 낮으면서 반복적인 행동들을 보이지만 어떠한 특수한 분야에서는 우수한 능력을 가지는 증후군이다. 진태는 무슨 질문이던지 네~ 로 얘기한.. 2023. 2. 5.
영화 <승리호> 한국 최초의 SF 영화! 1. 2092년 우주에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다?! 2023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승리호에서 나오는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69년 후 2092년이다. 지구가 병이 들어서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라고 하는 UTS가 만들어졌다. UTS란 지구 상공에 만들어진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인공도시다. UTS가 능력 위주로 선발한 5%의 시민만 살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우주는 쓰레기 천지다. 이 우주 쓰레기를 주워서 돈을 버는 청소선 이름이 승리호다. 승리호에 있는 선원들을 소개한다. 우주 해적 출신 장선장(김태리)가 승리호를 이끌고 그곳에 조종사 태호(송중기)가 있다. 그리고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과 로봇 업동이(유해진)가 승리호에.. 2023. 2. 3.
영화 <늑대소년> 송중기 운명적 사랑에 빠지다! 1. 가슴 뭉클한 동화 같은 이야기 가슴이 따뜻하면서 정말 동화 같은 이야기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제목은 늑대소년이다. 2012년도 10월에 개봉한 영화다. 동화 같은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훔쳐 706만 명의 관객들이 관람했고 영화를 제작한 조성희 감독은 49대 백상예술대상 영화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도제 5회 테라코타 극동 영화제에서는 커런트 아시안 시네마 관객상을 수상했다. 사실 늑대이야기라고 하면 공포인가라고 기본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늑대소년에 나온 늑대는 순정하나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2. 간단한 영화 줄거리 영화에는 순이(박보영)라는 소녀가 나온다. 순이는 폐병을 앓고 있었고 요양차 강원도에 한 시골마을로 가족들과 함께 이사를 오게.. 2023. 2. 2.